추신수. /사진=뉴스1
SSG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흥련(포수)-최항(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경기에 앞서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가 얼마 전부터 왼쪽 팔꿈치가 안 좋았다. 오늘 주사 치료를 받았다"면서 "심각한 건 아니다. 팔꿈치에 염증 증세가 있어 경기를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서 만루 홈런을 치며 상승세를 보였다. 김 감독은 "뒤쪽에 대타 정도는 생각하고는 있는데, 가급적이면 상황을 볼 것"이라면서 웬만하면 아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향후 수비 여부에 대해 "오늘 주사 치료는 했으니, 몸 상태와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