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혼설..남편 최준혁 휴대폰 메시지 바꿨다

전지현, 이혼설에 "사실무근"..최준혁도 "전지현 남편 하고파" [종합]

윤성열 기자  |  2021.06.03 14:01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전지현(40·왕지현)이 남편인 알파자산운용 최준혁(40) 대표와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도 "전지현 남편 하고 싶다"는 메시지로 소문을 일축했다.


문화창고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방송을 통해 다룬 전지현의 이혼설 및 별거설에 대해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3일 밝혔다.

문화창고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전지현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해 12월 전지현 남편의 펀드가 압도적 1위가 됐다는 기사가 떴을 때 전지현 남편이 '난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하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최측근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지현 남편이 가출을 했는데, 전지현은 이혼을 하기 싫은 거다. 광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또한 "실제로 고 최진실이 이혼 때문에 광고주한테 배상했다는 법원 판결이 있다"며 "지금 전지현이 광고 계약된 데만 수십 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 대표는 휴대폰 메신저 배경화면 이미지를 교체하며 김용호가 제기한 이혼설을 부인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그는 배경화면 이미지를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올렸고, 해당 장면에 "전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자신과 전지현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하기 위해 재치 있게 대응한 것.

한편 전지현은 최 대표와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최 대표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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