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 VIT 론칭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비브스튜디오스는 배우 박은석이 주연을 맡은 자체 R&D 스튜디오 제작 단편영화 'The Brave New World'를 공개했다. 2021.04.3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1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 박은석은 로건 리의 쌍둥이 형인 알렉스 리로 다시 등장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에 박은석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은석은 "알렉스 리를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할 의도는 없었다. 또 존중이 없거나 낙담시키려는 뜻도 없었다"라며 "캐릭터를 통해 모욕을 당한 분들께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 자신도 잘 알았어야 했다. 제게 자각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알렉스의 외모는 조롱의 의미를 담은 것이 아닌 자신이 동경하고 되고 싶어하는 문화를 표현했다고 믿어주길 바란다"고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