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배인혁 "캐릭터 위해 다이어트..텐션 낮춰"

윤성열 기자  |  2021.06.14 15:08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배우 배인혁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맡은 남수현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KBS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인혁은 자신이 맡은 남수현 역에 대해 "어릴 때 아버지를 잃게 되면서 가정을 이끌어가는 학생이다"며 "많은 아픔을 갖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열심히 사는 캐릭터다. 많은 갈등과 일이 벌어진다"고 소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이어 '멀리서 보면 푸른 밤'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한 배인혁은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런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큰 역할을 맡다 보니까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배인혁은 이어 "수현이는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까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고,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영양가 있게 못 먹는다"며 "외적으로 왜소하게 보이려고 살도 많이 빼고, 몸에 있는 텐션 자체를 낮추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이 출연하며,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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