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준형, '곰 출현' 경고장에 욕설 폭탄..통편집 당할 뻔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준형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곰 출현 경고장을 보고 욕설을 내뱉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박준형과 KCM의 지리산 생활이 담겼다.

이날 박준형과 KCM은 지리산 속에 있는 베이스캠프를 찾았다. 산길을 오르던 중 KCM은 곰이 나온다는 경고장을 보고 당황했다. KCM이 박준형에게 "곰 출현. 곰 나온다고"라고 말하자 박준형은 놀라 욕설을 내뱉었다.

KCM은 겁먹은 박준형을 달래며 "내가 태권도 3단이니까"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러나 박준형은 또 욕설을 내뱉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다리랑 팔이랑 3단으로 먹는다, 쟤는. (몸을) 3단으로 만들겠다"며 욕설 섞인 대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