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15일 2만 4715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누적 101만 4603명이다. 2021년 개봉작 중 5번째로 100만 관객을 모았다.
'크루엘라'는 개봉 초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밀렸으며, 이후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캐시트럭' 등 신작 공세에 2~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꾸준한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 지난 12일 마침내 1위에 오른 뒤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이날 1만 5425명을 동원, 2위에 올랐다. 누적 64만 6038명으로 순항 중이다. '캐시트럭'은 1만 1367명으로 3위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9677명으로 4위에, '아야와 마녀'가 1998명으로 5위에 올랐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7만 1352명이다. 예매율 1위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16일 개봉하면 일일 총관객수가 10만명대로 늘어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