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김종서 "깊은 슬럼프..음악 관둘까 생각도"

윤성열 기자  |  2021.06.22 22:34
/사진='보이스킹' 방송 화면 /사진='보이스킹' 방송 화면
가수 김종서가 깊은 슬럼프로 음악을 포기하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킹'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김종서의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김종서는 노래를 부르기 앞서 "사실 작년까지 굉장히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며 "가장 저한테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을 관둬야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이어 "이 무대의 부름을 받고, 무대 하나 하나 하면서 '나 김종서지'라는 걸 깨달았다"며 "이번 무대도 준비한 만큼 열심히, 내 모든 혼을 여기다 내려놓겠"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서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열창했다. 김종서의 감동적인 무대에 가수 소향은 눈물을 흘렸다. 소향은 "몇 년 전에 나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노래를 듣는데 그 인생에의무게와 고뇌(가 느껴졌다.) 앞으로 내가 또 어떤 위기를 맞아서 '무대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때 오늘 이 무대를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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