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유정택.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은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꿈나무 발굴을 목적으로 2011년 창설된 클럽야구 단체다. 2018년 처음으로 한화 이글스 김이환(2차 4라운드, 전체 33순위), 2020년 두산 베어스 최승용(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 등 프로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먼저, 자그마한 체구에 정확성과 장타력, 스피드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덕수고 3학년 유정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출신)이 대표 주자이다. 그는 고교 1학년때부터 덕수고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고1 때인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신일고전에서 신월야구장 우측 담장 위 그물망 상단을 맞히는 125m짜리 대형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연맹은 "2루수와 중견수 등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유정택은 작년 2학년 후반기에 주루 도중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야구 재능만큼은 톱을 다툴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2021 시즌 통산 타율 0.420에 도루 14개, 장타율 0.680, 출루율 0.508, OPS 1.188로 특히 1루까지 3.6초대, 3루까지는 11초대에 달린다. 또한 현재까지 무실책 경기를 진행중이다. 2014년 12월 초5 때 제4기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오키나와 대표팀에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소속으로 선발됐을 때 상대 일본 오키나와 대표팀 감독이 일본에서도 성공할 선수로 유정택과 최승용을 지목하기도 했다.
성남고 조명근.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장충고 김승재.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안산공고 노영정.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장안고 박지호.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같은 충남 아산시파워유소년야구단 출신인 원주고 에이스 김근후와 공주고 곽지호도 눈에 띈다. 언더핸드 투수 김근후는 이번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충암고전에서 5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다. 곽지호도 최고 시속 143km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로 2021 시즌 12경기 27⅔이닝 동안 6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율이 이닝당 0.955에 달한다.
원주고 김근후.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