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펩시 CF 유쾌한 비하인드 'CF엔 영탁이 찐이야~'

문완식 기자  |  2021.07.24 06:14


가수 영탁(Young Tak)이 CF 촬영 비하인드로 팬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안겼다.

영탁은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 TV'를 통해 '영탁이랑 ㅍㅅ으로 초성게임 할까요?ㅋ'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TV 온에어된 펩시 CF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100days of summer' 발음 연습으로 시작부터 유쾌하게 영상을 시작한 영탁은 영상 내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준비된 CF 스타'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좀 출세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던 영탁은 이날 CF 촬영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헤어 스태프에게 "훈남스타일로, 화려하지 않게 근데 화려하게"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 대신 스스로 의상을 갖춰 입기도 했다. 영탁은 "입었는데 찰떡이야. 내 옷이야"라며 블루 셔츠를 챙겨 입은 뒤 만족감을 나타내며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영탁에게 잘 어울렸다.



이어진 촬영에서 영탁은 촬영 스태프에게 '에너지' 정도를 물어본 뒤, "8, 9정도"라는 스태프의 얘기에 에너지를 딱 맞춰 촬영에 임하고, "사랑스럽게 캔을 봐달라"는 스태프의 주문에는 "사랑스럽게, 초록매실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기가 더 큰 캔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개인적으로 뚱뚱한 걸 더 좋아한다"라며 '뚱캔파'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영탁은 이어진 챌린지 안내 녹음에서는 '100days of summer' 발음을 능숙하게 해내 '준비된 글로벌 스타' 면모도 보여줬다.

이어진 CF 촬영에서는 '박배우' 메소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지친 직장인이 메운 라면을 먹은 후 펩시로 리프레시 한다는 콘셉트를 능숙하게 해냈다.

다이어트 중인 영탁은 촬영장에서 조리 중인 라면 냄새에 "라면 맛있겠네'라며 연신 입맛을 다셨다. 영탁은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실제 같은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열심히 라면을 흡입하던 영탁은 다른 라면으로 교체하기 위해 컷 사인이 나오자 "라면이 너무 불었다"라며 "우동이 됐다"라고 말해 촬영장에 웃음을 안겼다. 다른 라면으로 촬영이 이어졌고 영탁은 컷 사인 후 "라면이 왜 이렇게 맞있냐"며 '라면 흡입'을 이어갔다. 영탁은 보는 이들이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맛있게 먹어 향후 라면 CF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탁은 마지막 후시 녹음 "라면엔 펩시가 찐이야"라는 영탁 스타일 멘트로 CF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후 스틸컷 촬영까지 마친 영탁은 예정 됐던 촬영 시간보다 3시간이나 일찍 촬영을 마무리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설렘에, 재능이 더해진 '준비된 CF 스타 영탁'이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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