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최성은이 '젠틀맨'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최성은은 극중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와 공조하며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는다.
앞서 지현수 역은 주지훈이, 김화진 역은 한소희가 출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소희가 건강 악화로 영화에서 하차하면서 최성은이 역할을 맡기로 했다.
최성은은 영화 '시동'으로 데뷔한 뒤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의'우주인 조안'(감독 이윤정)의 주인공을 맡았다. 또한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된 '십개월' 주연을 맡았으며, 드라마 '괴물'로 주목받았다. 최성은은 '젠틀맨' 촬영을 마친 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에 쉼없이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젠틀맨'은 8월말부터 촬영에 돌입해 내년 5월 개봉 후 OTT서비스 웨이브에서 독점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