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빨강구두' 방송화면 캡처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김젬마(소이현 분)가 친구 정유경(하은진 분)에게 방송국에 민희경(최명길 분) 비리 영상을 보내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젬마는 윤기석(박윤재 분)이 준비한 변호사를 만나러갔다. 김젬마의 시체 유기 및 방화 혐의를 벗기기 위한 것. 김젬마는 윤기석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어차피 증거 없으면 48시간 안에 풀려나잖아요"라며 망설였다.
김젬마는 정유경에게 민희경 비리가 담긴 USB를 방송국에 제보해달라고 했다. 김젬마는 제보 전 자신에게 들르라고 했지만 정유경은 경찰 때문에 김젬마를 만나지 못했다.
정유경은 민희경이 USB로 김젬마를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고민했다. USB를 민희경에 보내지 않으면 김젬마가 진짜 누명을 쓰는 상황이었다. 정유경은 결국 USB를 민희경에게 보냈다. 이를 안 김젬마는 "보냈어야 했는데"라며 절망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