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온주완 "본명=송정식..성씨 바꿔 父 서운해하셔"

이종환 기자  |  2021.08.22 21:27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온주완이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온주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지금까지 했던 일 중 가장 미운 짓"에 대해 물었다. 온주완은 본명 '송정식' 대신 가명으로 활동하게 된 점을 꼽았다.

온주완은 "어머니께서 '따뜻하게 두루두루 완성하며 살아라'는 의미로 '온주완'을 지어주셨다"고 했다. 하지만 온주완의 아버지는 "성까지 바꿔서 얼마나 잘 되려고"라며 서운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주완은 "가명으로 바꾼 후 전화를 드렸다. '온주완'으로 살게 됐다니까 '난 네 아버지 아닌데? 온달 아들 아니에요?'라고 말하시더라"며 아버지와의 일화를 떠올렸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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