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동원, 개인 첫 20호 홈런으로 복지관에 기증까지

김동윤 기자  |  2021.09.03 11:40
박동원./사진=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사진=키움 히어로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포수 박동원(31)이 홈런포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키움은 3일 "포수 박동원이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온수어르신복지관에 더함TV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올해 고척스카이돔 좌측 외야 방면을 '더함존'으로 지정한 키움은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2021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더함의 TV를 적립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동원은 4회말 상대 투수의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더함존으로 넘어간 홈런은 박동원이 처음이다.

박동원은 해당 홈런으로 개인 첫 시즌 20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기증자로 선정돼 겹경사를 누렸다.


이에 앞서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소속 선수의 이름으로 더함TV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했다. 첫 대상자는 지난 4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구단 1호 홈런을 기록한 김수환(2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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