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진아 인스타그램
가수 권진아가 과거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해 거식증과 폭식증 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권진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면에 보여지는 직업이라 식단 조절을 안 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더 이상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하지 않는다"라며 "18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다"라고 고백, 시선을 모았다.
권진아는 "목소리를 잃는 것보다 뱃속에 있는 음식물이 무서워 잠 못 들었던 밤들을 아직도 기억한다"라며 "부디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진아는 "예전에는 키 167cm에 몸무게 48kg였다.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라며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안쓰럽고 밥 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 권진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화면에 보여지는 직업이라 식단조절을 안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더 이상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하지 않습니다.
18살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기 때문인데요. 목소리를 잃는 것보다 뱃속에 음식물이 무서워 잠 못 들었던 밤들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해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사진은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입니다. 제 키 167에 48kg 저 땐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안쓰럽고 밥 사주고 싶게 생겼네요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