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F학점?? 토론토 팬심 냉정하네, '평균 이하' 평가

한동훈 기자  |  2021.10.14 05:08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은 류현진(34)이 올 시즌 평균 이하의 성적을 냈다고 봤다.

토론토 팬커뮤니티 '블루버드 밴터'는 13일(한국시간) "나는 2021시즌 류현진에게 학점 ○을 주겠다"는 투표를 실시했다.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이하로 볼 수 있는 'B-'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심지어 최악인 F를 준 팬들도 있었다.

팬들 대부분은 B-와 B, C+에 투표했다. B-가 28%, B가 24%, C+는 21%였다. 70% 이상이 평균 혹은 그 이하로 평가한 것이다.


물론 최고점 A도 6%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낮은 등급 F에 투표한 팬도 1% 존재했다.

투표를 올린 게시자는 "7월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지만 이후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시즌 막판 슬럼프가 우려된다. 내년 3월에 35세가 되는데 걱정이다"라 지적했다.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지난 9일 귀국했다.

류현진은 올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소속팀 토론토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데뷔 첫 해와 2014년, 2019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개인 최다인 14승을 거뒀다. 그러나 부상으로 1경기만 뛰었던 2016년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올해가 가장 나쁘다. 류현진은 빅리그 8시즌 통산 73승 4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사진=토론토 팬 커뮤니티 '블루 버드 밴터' 캡처 /사진=토론토 팬 커뮤니티 '블루 버드 밴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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