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7번' SON 당당히 TOP 3, "이유? 알잖아"

김동윤 기자  |  2021.10.16 18:47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있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손흥민(29·토트넘)이 선정됐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16일(한국시간)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등 번호 7번을 단 선수의 순위를 매겼다. 7번은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매우 상징적인 번호이며, 특히 윙어와 공격수들에게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7번이 공석인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외하고 19명의 선수 중 3위에 자리매김했다. 플래닛 풋볼은 "손흥민은 패배를 피할 수 없었을지언정 토트넘의 중요 경기에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보여줬다. 이미 올 시즌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상대로 보여줬다"면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사랑하고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개막전에서는 결승골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는 만회골을 넣어 팀의 무득점 패배를 막았다. 올 시즌 토트넘이 리그에서 거둔 4승 중 울버햄튼 원정을 제외하면 모든 승리의 순간에 손흥민이 있었다.

한편, 플래닛 풋볼이 꼽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7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였고, 그 다음은 은골로 캉테(30·첼시)였다. 4위는 라힘 스털링(27·맨시티), 5위는 부카요 사카(20·아스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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