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2명 출전 불투명, 두산 19세 신인 1군 첫 콜업 [★잠실]

잠실=김동윤 기자  |  2021.10.17 11:57
두산 박성재./사진=OSEN 두산 박성재./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더블 헤더 경기를 앞두고 박성재(19)를 1군으로 불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KIA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아직 라인업을 고민 중이다. 박세혁과 장승현 포수 둘 모두 상태를 봐야 한다. 두 사람 모두 무릎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재가 2차전 선발인 현도훈과 함께 1군으로 콜업됐다. 조제영과 전민재가 말소됐다.

부산고 출신의 박성재는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80번에 지명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2경기 동안 홈런 없이 타율 0.213 29타점, 출루율 0.275 장타율 0.323을 마크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박세혁은 왼쪽 무릎 통증과 피로 누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장승현은 지난 5일 한화 이글스 원정에서 홈에서 충돌해 오른쪽 무릎을 다친 것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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