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인간극장 영농부부 "농사 매출 500만원, 박스값 등 빼니 65만원"

강민경 기자  |  2021.10.27 21:0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농부부가 매출에 대해 이야기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농부부 신승재, 천혜린씨가 유퀴즈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농부부 신승재, 천혜린씨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대학교 씨름 대회 때 남편이 제가 여자애를 패대기 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그래서 같이 소를 키우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올해로 농사일을 한지 3년차가 됐다고 밝혔다. 첫 수확물은 '인간극장'에서 보여줬던 감자였다. 해당 매출은 300만 원이 나왔지만, 얼마 나오지 않은 편이라고 털어놨다.


천혜린씨는 "올해는 옥수수 농사를 지었는데, (매출이) 500만원이 넘게 나왔다. 생산비, 박스값, 인건비 빼면 65만원 남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스를 자체 제작해서 더 돈이 들었다. 지자체에서 제공한 박스를 썼으면 180만 원 이상은 남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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