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강릉' 캐릭터 포스터
배우 박성근을 시작으로 오대환, 신승환, 이현균, 이채영, 한선화까지 영화 '강릉'에 신스틸러 군단들이 출동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 이후 배우 유오성과 장혁이 6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기도 하다.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는 장혁이 선역으로, 유오성이 악역으로 출연했다. 이번엔 바뀌어서 유오성이 선역, 장혁이 악역으로 출연했다. 유오성과 장혁이 재회한 작품이지만, '강릉'에는 신스틸러 군단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끈다.
/사진=영화 '강릉' 캐릭터 포스터, 한선화 인스타그램
박성근은 극중 형사 방현으로 분했다. 그는 정의감이 가득하다. 유오성(길석 역)을 향해 "법 어기면 너라고 예외 없어"라는 말로 장혁(민석 역)과의 핏빛 전쟁을 막으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오대환은 형근 역으로 분해 유오성의 든든한 오른팔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의미 심장한 대사를 날리는 이현균은 충섭을 연기했다. 화를 억누르는 듯 극중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채영은 장혁과 얽힌 비밀스러운 인물 은선을 연기했다. 여기에 한선화는 조현식과 결혼식을 올리는 보람 역으로 등장했다.
박성근, 오대환, 신승환, 이현균, 이채영, 한선화는 '강릉'을 통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했다. 익숙한 얼굴들의 등장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