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 산드라 블록 "영화의 각본에 푹 빠졌다"

김미화 기자  |  2021.11.30 10:26
산드라 블록 /사진=스틸컷 산드라 블록 /사진=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이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의 시나리오를 읽을 때 부터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30일 넷플릭스 '언포기버블'의 산드라 블록, 노라 핑 감독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언포기버블'은 시리즈로 먼저 만들어졌다가, 각색 후 영화로 재탄생 했다.

이날 산드라 블록은 "저는 미니시리즈는 안봤다. 영화의 각본을 보고 푹 빠졌다. 영화가 원작을 그대로 가져가는지 새로운 것을 하는지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저는 영화의 결말 좋았다"라며 "수백만 명의 사람이 매일 경험하는 것을 관객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드라 블록은 "이 작품은 수억명의 사람들이 매일 어떤 희생을 하는지 보여준다. 이 작품이 스릴을 보여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언포기버블'은 지난 24일에 일부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1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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