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랑합니다" 故 종현, 오늘(18일) 4주기..SM·샤이니·예리 추모[종합]

한해선 기자  |  2021.12.18 15:54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김종현)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12월 18일인 오늘은 종현의 기일이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종현의 사인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했고, 고인의 유서엔 우울증을 호소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당시 종현은 27세 청춘의 나이였다. 그의 갑작스런 비보에 샤이니 멤버들과 팬들은 물론,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종현이 사망한 후 유족은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 문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샤이니 민호 인스타그램 /사진=샤이니 민호 인스타그램
/사진=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사진=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기일마다 샤이니 공식 SNS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올해 역시 샤이니 공식 SNS에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종현의 생전 무대 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국내, 해외의 팬들은 "love you dear", "Miss you so much", "종현아 너무 보고 싶어요", "ジョンヒョン 今日もあなたが大好きです" 등 종현을 그리워하는 메시지를 온라인에 남겼다.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이날 샤이니 멤버 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iss you. 사진첩에 형 사진이 제일 많은데 이게 마지막 같이 찍은 사진이네. 오늘 하루는 정말 더 많이 보고 싶은 하루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언제나 형을 응원하고 사랑해 오늘도 전혀 안 추워. 내 곁엔 항상 형. 형이 있으니"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러 나섰던 사진을 공개했다.

키는 "i miss you ! really"라며 종현과 즐겁게 셀카 촬영을 하던 순간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 속 종현의 목소리가 생생히 다시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종현과 친분이 있던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레드벨벳의 예리도 SNS에 종현의 생전 활기찼던 모습의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그의 솔로곡 '빛이 나'를 듣는 순간을 공유했다.

그룹 샤이니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그룹 샤이니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종현은 2008년 5월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9년 간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K팝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 걸' '에브리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작사·작곡 실력을 뽐내며 아이돌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았다. 또 아이유, 이하이, 엑소 등 동료 가수들의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종현의 유작은 2018년 1월 그가 세상을 떠나고 발표된 솔로 앨범 'Poet I Artist'였다.

그는 음악 활동 외에도 2014년부터 2017년 4월까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라디오 DJ를 맡아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