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젠틀맨', 주지훈·박성웅 믿고 연기..즐겁게 촬영" [화보]

김나연 기자  |  2022.01.02 10:00
최성은 / 사진=엘르 최성은 / 사진=엘르
배우 최성은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최성은은 지난달 29일 패션 매거진 '엘르'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눈부신 비주얼과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성은은 배우로서 한 단계 뛰어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촬영장에 몸을 내던질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저는 믿는 구석을 만들어놓고 촬영장에 가야 마음 편히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인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그걸 잊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확신이 커진다"라고 답하며 "현장에 완전히 몰입했을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날것의 연기가 훨씬 좋을 수도 있고, 그러면서 제 안에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도 생기는 것 같다. NG가 나고, 감독님이 별로라 해도 일단 저지르는 용기를 갖고 싶다"라는 답을 전했다.

또, 최근 촬영을 마친 웨이브(wavve)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김화진 역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정의감 있고, 검사로서 맡은 일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사람이다. 주지훈, 박성웅 선배님과 함께하는 신을 제일 즐겁게 촬영했다. 두 분 앞에 당당히 맞서야 하는 역할인데, 연륜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고 촬영 전에 걱정이 많았었다. 다행히 두 분 모두 스스럼없이 상대해 주신 덕분에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2022년 새해에 바라는 바에는 "스물일곱 살의 저는 스스로를 잘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최성은은 넷플릭스(Netflix) 기대작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인공에 발탁된 데 이어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의 주연으로 합류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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