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위버스
가수 범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곡 '슈퍼참치'를 언급하며 "즐거웠던 작업"이라고 말했다.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하이브 레이블즈 합동 콘서트 '2022 Weverse Con [New Era]'(이하 '2022 위버스 콘')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범주는 "2022년도에는 신보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이런저런 음악을 만들 때 내 주변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인생 살면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에 영감을 받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지 못한 신곡들이 하드디스크에 많다. 좋은 기회 통해서 들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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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된 방탄소년단 진의 '슈퍼참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슈퍼참치'는 지난 12월 4일 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성으로 공개한 자작곡으로, 범주 역시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 등극을 비롯해, 공개 하루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범주는 "'슈퍼참치'를 함께한 방탄소년단 진에게 그런 즐거운 음악을 같이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슈퍼참치'는 저도 처음 만들어본 장르였다. 재밌었다. 앞으로도 새롭고 재밌는 음악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에게 "빨리 쾌차해서 얼굴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진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범주는 "저는 어떠한 형태로든 여러분 주변에서 음악하고 있다. 열심히 음악 할 테니 다음에 뵐 때는 함성을 지를 수 있는 분위기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위버스 콘'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다. 범주, 다운, ENHYPEN, 프로미스나인,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저스틴 비버 등이 출연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