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 사진=영화 포스터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다. IMAX 카메라와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덩케르크'의 전체 상영시간 106분 중 79분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된 분량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IMAX 상영관의 붐을 일으킨 영화. 국내에서 IMAX로 개봉한 영화들 중 전체 관객수 대비 IMAX 상영관의 관객점유율 비율이 가장 높아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는 전쟁영화가 아니다.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한 생존의 드라마다.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적인 완벽함으로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이자,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 바 있다.
핀 화이트헤드, 아뉴린 바나드, 해리 스타일스, 톰 글린 카니, 배리 케오간, 잭 로던 등 젊은 배우들과 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마크 라이런스, 킬리언 머피 등 명배우들의 열연,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한편 '덩케르크'는 오는 2월 9일 전국 CGV IMA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