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병원서 '피 철철'..♥김정임 "바늘 꽂고.."

홍성흔 병원서 '피 철철'..♥김정임 "바늘 꽂고 있는데 살살 좀"

윤성열 기자  |  2022.03.15 18:43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모델 김정임이 남편인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지친 마음을 토로했다.


김정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주엔 스케줄이 빡셔서 스튜디오 촬영 마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피로 회복 링거를 맞겠다고 가시더니"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성흔이 피를 흘린 채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정임은 사진과 함께 "진짜 못 살아. 어찌 이리 유난스러울까"라고 적었다. 김정임에 따르면 홍성흔은 링겔을 맞는 중 화장실로 이동하다 손등을 다쳤다.

김정임은 "행동이 늘 조심스러운 스타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바늘 꽂고 있는데 살살 좀 하지"라며 "무슨 손목 그은 사람마냥 줄줄, 행동이 조심치 않아서 테이프 붙여 놓은 바늘이, 링거줄도 끊기고, 그러면서 바늘이 뽑히면서 혈관이 찢어진 듯"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리 몸이 힘들다고 병원서 링거 맞겠다고 저 난리를 부리더니, 눈 뜨고 골프 나가셨다"며 "내가 날 위로해주러 맛난 빵집을 가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임과 홍성흔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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