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알폰소 쿠아론 신작 캐스팅..케이트 블란쳇과 호흡

김나연 기자  |  2022.03.18 07:40
정호연 / 사진=넷플릭스 정호연 / 사진=넷플릭스


배우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에 합류한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인 애플TV+ 시리즈 'Disclaimer'(디스클레이머)에 캐스팅됐다"라고 보도했다.


'Disclaimer'는 르네 나이트(Renee Knight)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그래비티', '로마' 등의 각본, 연출 등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차기작이다.

해당 작품에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오랫동안 존경받는 기관의 은폐된 범죄를 폭로하는 존경받는 TV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 역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정호연은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의 조력자이자 야심차고 근면한 인물인 Kim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배우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코디 스밋 맥피 또한 캐스팅된 가운데 정호연이 이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국내외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정호연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 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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