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박민영X윤박, 술잔에 털어놓은 속마음.."왜 진작에 얘기 안했을까"

이종환 기자  |  2022.03.20 23:14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기상청 사람들'의 배우 박민영과 윤박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진하경(박민영 분)과 한기준(윤박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한기준은 야근 중인 진하경에게 밥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진하경은 "태풍 2개가 올라오고 있어서, 상황실 돌아가봐야 한다"며 술잔을 거절했다.

한기준은 "내가 그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람인가"라며 채유진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이에 진하경도 "내가 그렇게 나빴냐. 예민하고 까칠하고 그래?"라며 대답대신 역질문을 하며 이시우를 떠올렸다.


한기준은 "반적으로 놓고 보면 솔직히 너 괜찮은 사람이지. 그냥 나랑은 인연이 거기까지였을 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진하경도 "너도 그렇다. 나쁘지만은 않았다. 나랑 좀 안 맞았을 뿐이지"라며 웃었다.

진하경과 한기준은 "이런 얘기를 왜 진작에 안했을까. 말 안해도 알거라 생각했다. 말하지 않으면 절대 알수없는 것들이 참 많은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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