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기에도 못 뛴 중국 메시.. 中언론 한탄 "기회 없다"

이원희 기자  |  2022.03.22 09:48
우레이. /사진=AFPBBNews=뉴스1 우레이. /사진=AFPBBNews=뉴스1
'중국 메시'로 불리는 중국 최고 축구스타 우레이(31·에스파뇰)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마요르카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우레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어쩌면 한중 축구스타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었다. 마요르카에선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21)이 선발 출장했기 때문. 이날 이강인은 왼쪽 측면 자원으로 나서 59분간 뛰었다. 하지만 우레이가 결장해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 우레이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벤치에만 머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올 시즌 에스파뇰이 리그 29경기를 치른 가운데, 우레이는 16경기만 뛰었다. 이중 선발 출장은 단 3회뿐이다.

중국 스포츠전문매체 시나스포츠도 "우레이가 마요르카전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뛰지 못했다"면서 "기회가 없다"고 한탄했다.

한편 우레이는 지난 2019년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었다. 벤치 멤버로 전락하면서 중국 리그 복귀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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