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출신 끌어 모으는 토트넘... SON 포지션 '레알 MF' 노린다

이원희 기자  |  2022.04.12 12:07
마르코 아센시오. /사진=AFPBBNews=뉴스1 마르코 아센시오.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빅클럽 출신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26)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AC밀란(이탈리아)과 영입 경쟁을 벌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페인 출신의 아센시오는 지난 2015년부터 레알 소속이었지만,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8골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등 슈퍼스타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스레 아센시오의 자리가 더 좁아질 전망이다.

최근 토트넘은 빅클럽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유벤투스 소속이던 데얀 쿨루셉스키(22),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영입 효과는 초대박. 특히 쿨루셉스키의 경우 리그 11경기에서 3골 6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영입 정책이 성공을 거둔 만큼 지금 같은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아센시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손흥민(30·토트넘)의 체력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둘은 왼쪽 측면을 맡을 수 있다. 아센시오의 경우 측면뿐 아니라, 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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