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에 봐요' 키움 좌완 김성민, 현역 입대

김동윤 기자  |  2022.05.09 13:05
키움 김성민./사진=뉴시스 키움 김성민./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김성민(28)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키움은 "김성민은 10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 칠성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민은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2017년 5월 김택형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데뷔 첫 해부터 불펜으로 활약한 그는 통산 201경기 11승 7패 2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팔 각도를 낮춘 것이 효과를 거둬 47경기 2승 3패 1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8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를 올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노렸으나, 합격하지 못했다. 전역일이 2023년 11월 무렵으로 예상됨에 따라 2년 뒤인 2024시즌이 돼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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