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은 노래가 시작되자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라틴팝 무드를 물씬 풍기며 긴 팔다리로 눈이 따라갈 수 없는 빠르고 정확한 동작을 구사, 모든 순간 섹시미 넘치는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지민은 신들린듯 완벽한 완급 조절과 자로 잰듯한 '칼각' 안무, 여유로운 표정으로 팬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민은 무용과 최초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 수석 입학의 클래식 무용 전공자답게 목 근육을 유연하게 활용해 차별화된 안무를 선보이는 댄서로, 이번 'Airplane pt.2' 연습 영상에서 이러한 강점이 더욱 부각됐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K팝을 대표하는 메인 댄서로서 또 한 번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