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외국인'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연예계 워킹맘 이지현, 정인, 박은지, 나비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은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아들 우경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고백했다. 방송을 통해 싱글맘으로 혼자 두 아이를 돌보는 이지현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최근 아이들과 함께한 방송이 화제가 됐는데, 방송 출연 이후 변화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가 혼자서 기다리고 분노를 참을 줄 알게 됐다"며 우경의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자기가 한 모습을 보고 '엄마 미안해, 내가 아프게 해서 많이 아팠지'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은 일본 출신 싱글맘 사유리를 영입했다. 첫 대결에 임하는 사유리는 "우승 상품으로 한우를 준다고 들어서 나왔다. 한우 가져가서 아들 젠 먹일 거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