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배강률,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 KBL은 징계 예고

양정웅 기자  |  2022.06.27 15:17
DB 배강률. /사진=KBL DB 배강률. /사진=KBL
KBL 원주 DB의 배강률(30)이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연맹에서는 징계를 준비 중이다.


KBL은 27일 "DB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28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한다"고 전했다.

앞서 DB는 같은 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배강률의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구단에 따르면 배강률은 지난 주말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했다고 한다. DB는 "배강률은 현재 경찰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연맹과 팬 여러분들께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리며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KBL은 이로써 올해에만 두 번째 음주운전 행위자가 나오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삼성 천기범이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운전자 바뀌치기까지 자행하며 공분을 샀다. 결국 KBL는 천기범에게 5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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