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고, 고교 소프트볼 주말리그 2년 연속 우승

김동윤 기자  |  2022.06.28 16:25
결승전을 치른 신정고(왼쪽)와 일산국제컨벤션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결승전을 치른 신정고(왼쪽)와 일산국제컨벤션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서울 신정고가 2022 고교소프트볼 주말리그 2연패를 차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6일 원주태장체육공원 소프트볼구장에서 개막해 9주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평일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경기에 참여하며 인성과 운동 실력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실전 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주말리그는 신정고, 대구 구암고, 경기 일산국제컨벤션고, 충북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등 총 4개 고교 소프트볼팀이 참가해 팀당 9경기 예선 경기를 치르고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는 결선리그를 진행했다.

예선 결과 1위 신정고(8승 1무), 2위 충북사대부고(3승 4패 2무), 3위 구암고(3승 6패), 4위 일산국제컨벤션고(2승 6패 1무)로 순위가 결정됐다.

결선 1경기에서는 신정고가 충북사대부고를 7-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산국제컨벤션고는 구암고을 8-3으로 누른 뒤 결선 1경기 패자 충북사대부고를 상대로 5-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신정고는 일산국제컨벤션고를 10-2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신정고 김하늘은 최우수선수상, 타격상(타율 0.567), 타점상(13개), 홈런상(2개) 등 4개 부문을 차지했고 우수투수상은 신정고 도예봄이 수상했다. 수훈상, 도루상(8개)은 신정고 김유진이, 감투상은 일산국제컨벤션고 장주연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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