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子, 눈 뜨고 자는데 눈동자 움직여" 뇌 과학 포착 [어쩌다 어른]

윤성열 기자  |  2022.07.14 11:33
/사진제공='어쩌다 어른' /사진제공='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이 뇌 과학에 대해 다룬다.

14일 방송되는 tvN STORY 인문 예능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에서는 뇌 과학자 이대열 교수가 '인간의 지능, 인간의 지능을 만들어내는 뇌의 기능'을 주제로 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이대열 교수는 "IQ는 지능이 아니다"라는 흥미로운 주장과 함께 뇌와 지능의 상관 관계를 언급했다. 나아가 그는 'AI가 결국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인가'라는 전 인류적인 의문에 해답을 내놨다.

실제 본 강연에서 MC 김상중이 "알파고와 바둑을 두면 확실하게 질 자신은 있다"고 말하자, 이대열 교수는 "알파고는 지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는 의외의 이야기를 꺼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김한석, 이지현, 안현모, 이현이 모두 이대열 교수의 뇌 과학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지현은 이 교수가 '도약 안구 운동'(자극을 바라볼 때 매우 빠르게 일어나는 안구의 움직임) 개념을 설명하자 "우리 아이들이 눈을 뜨고 잔다. 잘 때 보면 눈동자가 계속 움직이더라"라며 육아 속 뇌 과학을 찾아내는 열의를 보였다.

'어쩌다 어른' 측은 "뇌 과학계의 레전드 이대열 교수님께서 '어쩌다 어른'을 위해 특별히 미국에서 귀국까지 해주셨다. 먼 길을 흔쾌히 와주신 이대열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특강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방송 시간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로 변경했다. 이대열 교수 편은 1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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