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했던 개도둑에 현상금 5000달러

이덕행 기자  |  2022.07.21 14:55
/사진=USMS 홈페이지 /사진=USMS 홈페이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반려견을 납치한 개도둑에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법무부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은 20일(현지시간) 로스 앤젤레스(LA) 경찰의 요청으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훔쳤던 일당 중 한 명인 제임스 하워드 잭슨을 상대로 현상금을 내렸다고 밝혔다.


잭슨을 포함한 5명의 일행은 지난해 2월 금품 보상등을 노리고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프렌치 불도그 2마리를 납치했다. 당시 이들은 LA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도우미에게 총을 쏘고 세 마리 중 2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잭슨을 제외한 일당은 같은 해 4월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잭슨은 교정 당국의 서류 실수로 풀려났고 곧바로 자취를 감췄다.


연방보안관실은 "잭슨은 무기를 가진 위험한 인물이다. 행방을 알면 즉시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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