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방수포가 깔려있다./사진=심혜진 기자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잠실 경기가 취소됐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았다. 오후 4시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잠실구장에는 빠르게 방수포가 덮였다. 비는 계속해서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으로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강수 확률은 85~90%로 24일 오전 6시까지 내릴 예정이다.
결국 경기 감독관은 오후 5시 35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미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선발 투수에는 변동이 있다. SSG는 그대로 윌머 폰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한 반면 두산은 선발을 바꿨다. 이영하 대신 곽빈이 나선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