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당소말' 제작발표회 지각 사과.."늦어서 죄송합니다"

이경호 기자  |  2022.08.10 14:47
 배우 성동일/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성동일/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성동일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제작발표회에 지각한 후 사과했다.


성동일은 1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발표회에 다른 참석자들보다 늦게 도착했다. 제작발표회 시작 후 30분을 훌쩍 넘긴 뒤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은 "늦어서 죄송합니다. 양 다리고 뭐고 다 막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면서 실시간으로 봤다. 내 욕을 하나 안하나.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기자 성동일입니다. 예. 1월달에 마지막 촬영 다 했다. 여기서 맡은 역할은 여러가지 아우르는 강대식 맞지? 강태식 역을 맡았다. 죄송합니다"라면서 '당소말'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앞서 '당소말'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이재성 아나운서는 "하지만 화면에서도 아시다시피 성동일 씨가 도로 위에서 바쁘게 오고 계십니다"라면서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궂은 날씨 때문에 서울 시내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어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일찍 출발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통제되고 있는 구간을 지나고 있어서 살짝 늦는다는 점 너른 양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지창욱,성동일, 최수영, 원지안 등이 주연을 맡았다.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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