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트넘 맨' 된다... '콘테 요청' 파이터 CB 완전 영입 추진

이원희 기자  |  2022.08.12 20:41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진짜 '토트넘 맨'이 된다.


영국 컷오프사이드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임대 중인 아르헨티나 수비수 로메로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4100만 파운드(약 650억 원). 이는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로메로의 완전 영입을 원해 진행되는 것이다.

그만큼 로메로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센터백이다. 지난 해 임대형식을 통해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뒤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단숨에 팀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를 뛰었다. 거친 없는 태클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파이터 기질을 가진 수비 자원이다. 매체 역시 "일대일로는 이기기 어려운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팀에서 로메로가 받고 있는 기대와 평가는 상상 이상이다. 앞서 매체는 토트넘 훈련 때마다 팀 코치진은 로메로가 보여주는 플레이와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전했다.

심지어 팀 레전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3·로열 앤트워프)와 비교하는 시선도 있다고 한다. 벨기에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는 2015년부터 2021까지 토트넘에서 뛰면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로메로 입장에서는 영광인 셈이다.

올 시즌에도 로메로는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팀 동료 에릭 다이어(28), 벤 데이비스(29)와 함께 스리백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일에 열린 리그 개막전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도 출전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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