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비밀의 집' 방송 화면 캡처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의 고뇌가 그려졌다.
남태형은 앞서 이동철(정찬 분)과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그가 자신의 친부임을 알게 됐다. 남태형은 식사 중 이 소식을 보자마자 "말도 안 된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우지환(서하준 분)은 "무슨 일인데 그러냐"고 물어 남태형의 분노를 돋웠다.
남태형은 속으로 '이 집 자식은 너 하나라는 거다'며 자리를 피했고, 이후 어머니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나한테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냐 어떻게. 34년을 한결같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살았다는 거냐"며 괴로워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