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뜨거운 팬사랑 '아미바라기'..음방 비하인드

문완식 기자  |  2022.09.21 06:45
방탄소년단(BTS) 뷔가 애틋한 팬사랑으로 전 세계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Proof' Music Show Promotion Sketch'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챕터1을 마무리하며 지난 6월 앤솔러지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 후 SBS '인기가요', KBS 2TV '뮤직뱅크',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방송에 오랜만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영상 속 멤버들은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음악방송을 위해 기분 좋은 설렘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뷔는 "아 아미 보고싶다"고 설레하면서 "모래가 눈에 5천개 들어가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모래바람을 맞으면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FESTA(페스타)' 안무 영상에 대해 이야기했고, 안무를 직접 선보인 뷔에게 제이홉은 "기억하는 게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제이홉과 뷔는 안무를 기억해 내 같이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에 4000명의 아미들과 함께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가 진행됐다. 뷔는 손을 들어 아미밤을 컨트롤하며 팬들과 행복한 교감을 나눴고, 팬들뿐 아니라 멤버들에게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또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정해진 곡 외에 유닛곡 'Zero O'Clock'을 청량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벽하게 불러 귀를 사로잡았다.

뷔는 영상 말미에 "6월 13일 되게 의미 있는 날이잖아요. 4000명만 있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해요"라며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당시 뷔는 사전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브이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늘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마치고 아미분들이랑 이야기하고 수다 떨고 싶어서 왔다. 오늘 오신 아미분들도 많지만 못 오신 아미분들이 99%라서 많이 놀고 싶을까 봐 브이앱을 켰다"고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연이은 사전 녹화로 인한 밤샘 촬영 때문에 피곤했던 뷔는 방송 도중 음악을 틀고 잠시 잠을 청하기도 하며 오랜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깊은 팬사랑을 전했다.

또 뷔는 '인기가요' 사전 녹화 현장에서는 꽃을 선물해 설렘을 안겼으며, "꽃이 예뻐서 아미들 줬다"고 밝혀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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