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기 힘들다" 포스트 말론, 무대 추락사고 후유증→콘서트 취소

김나연 기자  |  2022.09.26 19:26
포스트 말론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포스트 말론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무대에서 넘어진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입원했다.


2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이 호흡 문제와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인해 보스턴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포스트 말론은 "오른쪽 몸에서 갈라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어젯밤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느낌이 너무 다르다.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숨을 쉬거나 움직일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트 말론은 세인트루이스의 엔터프라이즈 센터에서 공연을 하던 중 무대의 구멍에 빠져 넘어졌다. 그는 고통이 있었지만 짧은 휴식 후에 콘서트를 마쳤고, 이후 병원에서 갈비뼈 타박상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보스턴 공연을 취소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공연 일정을 재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지만, 나는 이 일을 해결할 것이다. 곧 보자.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전국 투어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시작해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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