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너만 있으면 돼"..'♥박시은' 향한 무한 사랑 [스타IN★]

이경호 기자  |  2022.09.29 10:08
박시은 진태현 부부./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박시은 진태현 부부./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박시은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글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박시은./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박시은./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태은이 엄마. 2022년 9월 멈춤을 진심으로 응원해. 집으로 돌아가네 우리. 다시 박시은으로 진태현 아내로 다비다 토르 미르 엄마로 훨훨 날아다니길 응원해"라고 했다.

그는 "자기가 하라는대로 우리 태은이 고이접어 심장에 넣어뒀어. 가끔 꺼내 내 모든 걸 다해 엄청나게 사랑해줄게"라면서 "병원에서 눈물로 정신을 잃었던 나는 따뜻한 바닷가와 시원한 산위에서 정신을 회복해 조금은 기운을 차렸어"라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이들과 모르는 이들의 응원과 위로가 기쁨과 희망을 주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긍정적.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없는 두려움. 그래서 난 어느쪽도 선택하지 않았어"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세상에 유일하게 너만 있으면 되니 뭐든 또 함께 하자. 자기가 선택하고 원하는 길 위에 늘 앞장설게"라고 했다.

이에 박시은은 "고맙고 감사해 내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깊은 애정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진태현의 글에 많은 팬들이 응원과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진태현은 지난 8월 박시은이 출산을 앞두고 유산하게 됐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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