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거 다 해!' 김민재, 9월의 선수 이유 있네...'평점 7.2 호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1 23:4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가 경기 내내 뛰어난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완승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경기에서 토리노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나폴리는 메레트(GK), 디 로렌초, 후이, 라흐마니, 김민재,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 폴리타노, 크바라츠헬리아, 라스파도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나폴리다. 잠보-앙귀사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스코어를 2-0으로 벌렸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전반 37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토리노에 만회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승기는 나폴리에 있었다.

김민재는 전반 26분 위험한 상황에서 깔끔하게 발로 걷어내며 나폴리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만약 토리노의 패스가 제대로 연결됐다면 골키퍼와 1-1 상황이 될 수 있었다.

후반전도 김민재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민재의 연속 헤더 클리어링이 나왔다. 토리노는 계속 기회를 엿봤지만 중요한 상황마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었다.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체력이 방전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민재는 끝까지 따라가 토리노의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으로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을 소화했지만 후유증은 없었다. 변함없이 선발로 나서며 나폴리의 무패 1위 질주를 이끌었다.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충분히 받을 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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