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공조'→'늑대사냥' 극악무도 범죄자로..한계없는 변신

김미화 기자  |  2022.10.04 11:34
/사진='늑대사냥' /사진='늑대사냥'


배우 장영남이 '늑대사냥'을 통해 새로운 악역을 선보였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장영남은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 역할을 맡아, 지금껏 선보인 악역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그려냈다.

장영남은 포악한 범죄자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하며 베테랑 형사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는 등 안하무인한 최명주 캐릭터를 매소드 연기로 보여줬다.

그동안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마판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악역을 선보인 장영남은 '늑대사냥'을 통해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재 상영 중인 '공조2 : 인터내서날'에서 진태(유해진 분)의 아내 역할을 맡아 관객을 만나고 있는 장영남은 '늑대사냥'에서 '공조2'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한계없는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늑대사냥'은 현재 상영 중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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