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에서 진행된 AI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범한 동네에 문을 연 휴남동 서점 주인이 서점을 드나드는 다양한 손님들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안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은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6일(오늘)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2022.10.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밀리의 서재·지니뮤직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진영 감독과 배우 이수혁, 오연서, 가수 이소정이 참석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연서는 "목소리로만 모든 걸 표현하는 게 어렵더라. 아무래도 화자이다 보니 대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책과 대본은 좀 다르기 때문에 감독님과 여러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헤쳐나갔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존 연기 방식과 달랐던 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
한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한 회당 10분 가량씩 총 15편으로 구성되며, 이날 정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 앱을 통해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