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6일 2만 4418명이 찾아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위 '공조2:인터내셔날'은 2만 8024명이 찾았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공조2' 스코어가 4000여명에 불과한데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라 이번 주말 역전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것.
'인생은 아름다워'는 7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13.5%로, 10.4%인 '공조2'를 앞서고 있다.
지난 9월28일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같은 날 개봉한 '정직한 후보2'와 '공조2'에 밀렸지만 점차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다.
다만 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들고 신작들이 관객을 극장으로 많이 유입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번 한글날 대체 공휴일 연휴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9월7일 개봉한 '공조2'가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이어갈지, '정직한 후보2'가 뒷심을 발휘할지 등이 이번 연휴 극장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