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극본·연출 홍문표·이윤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지티스트)가 11월 공개를 확정했다.
13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측은 김설현, 임시완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설현은 인생 파업을 선언하고 안곡마을로 오게 된 이여름의 성장 서사를 그린다. 최근 영화 '비상선언'에서 강렬한 연기로 호평 받은 임시완은 수줍음 많은 도서관 사서 안대범 역을 맡아 180도 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신은수, 방재민 등 주목받는 청춘 배우들도 합류해 풋풋한 케미를 더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연출은 이윤정 감독이 맡았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남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해 '트리플', '하트투하트', '치즈인더트랩' 등을 이끈 이윤정 감독은 트렌디하고도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전공 장르로 돌아온 이윤정 감독과의 시너지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11월 지니 TV, seezn,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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