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방송화면
'월수금화목토'에서 고경표의 전 아내 이주빈의 등장으로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이주빈의 본격적인 사각관계가 시작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는 밤새 강해진(김재영 분)을 간호한 최상은(박민영 분)이 정지호(고경표 분)와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상은은 정지호가 강해진과 하룻밤을 오해할까 걱정했다.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전화로 "기사 봤습니다. 어제부터 강해진씨와 계시던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최상은은 "제가 강해진씨를 우연히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아파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운전을 부탁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쓰러져서요.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었어요"라고 오해를 풀었다.
이에 정지호는 "그랬군요. 오해한 건 아닙니다. 이해가 안 갈 때는 확인하면 되는 거니까요"라고 안심했다. 최상은은 "네 그럼 내일 뵙죠"라고 전화를 끊으려 했지만, 정지호는 "지금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정지호는 "저 거의 다 왔습니다. 곧 도착합니다. 지금 보고 싶어서요. 저랑 같이 돌아가시죠"라고 고백했다.
최상은은 정지호를 기다리는 동안 비를 피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갔다.
/사진=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방송화면
정지호의 전 아내이자 강해진의 고문 변호사 정지은은 강해진을 찾아 호텔로 인사를 왔다. 정지은은 "안녕하세요. 강해진씨 딱 마주치네요. 강한 메니지먼트 고문 변호사에요"라고 인사했고, 당황한 강해진은 "아 그런데 여긴 어떻게 아시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지은은 "재촉하셨다고 들어서요. 인사는 빠르면 좋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때 비를 피해 들어온 최상은은 두 사람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최상은을 발견한 강해진은 "여기는 저랑 결혼할 사람이에요"라고 정지은에게 소개했다.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정지은은 가리키며 "그리고 이쪽은"이라고 소개하려는 순간, 정지은이 "저는 저쪽하고 결혼한 사람이에요"라며 손가락을 가리켰다. 정지은의 손끝은 호텔로 들어오는 정지호를 향했고, 그 광경은 본 최상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