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손호준X공승연 '소방서 옆 경찰서' 대본 리딩 현장..11월 첫방

윤성열 기자  |  2022.10.19 11:03
/사진제공='소방서 옆 경찰서' /사진제공='소방서 옆 경찰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제작 메가몬스터)가 오는 11월 첫 방송을 확정하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측은 19일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대본 리딩 현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 대응자'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검범남녀' 시리즈를 통해 섬세한 구성력과 탄탄한 필력을 자랑한 민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김래원은 극 중 한번 물면 반드시 잡는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와 능청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진호개로 변신한 김래원은 특유의 저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함은 물론 천연덕스러움까지 겸비한 진호개로 분해 이목을 끌었다.


손호준은 '끄지 못하는 불은 없다'는 각오로 화염 속으로 불도저처럼 돌진하는 소방관 봉도진 역으로 분한다. 세밀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은 손호준은 불 앞에서는 대찬 발성으로 강인함을, 화재 장소를 벗어난 공간에서는 부드러운 말투로 봉도진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래원, 손호준과 공조를 펼칠 공승연은 작은 상처도 놓치지 않고,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구급대원 송설 역을 맡아 외유내강 캐릭터를 연기한다. 공승연은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서라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단호함을 내비치다가도, 따뜻함을 잊지 않은 면모로 캐릭터를 그려냈다.

또한 연기파 배우들이 소방서와 경찰서의 주요 캐릭터들로 출연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조승연은 동부지검 검사장 진철중 역으로 출연, 경찰서와 소방서와 관련된 화재사건들과 엮이며 활약할 예정이다. 서현철과 지우, 강기둥은 각각 태원경찰서 형사팀 팀장 백참 역, 경장 봉안나 역, 경장 공명필 역으로 분해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다. 우미화, 정진우, 이우제는 태원소방서 소방경 현장지휘단장 독고순, 구조팀 소방교 최기수, 소방사 한동우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는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담아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휴머니즘을 선사한다"며 "매력적인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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